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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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양지[兩地] 양지는 지수(地數)인 2를 말하고 삼천(參天)은 천수(天數)인 3을 말한 것으로, 지수 2와 천수 3을 서로 곱하면 6[六同]이 된다.
❏ 양지[良知] 배우지 않고 알 수 있는 타고난 지능. 양명학(陽明學)에서의 마음의 본체.
❏ 양지[養志] 부모의 뜻에 맞추어 봉양하는 것을 말한다. 맹자(孟子) 이루 상에 “증자(曾子)는 그의 아버지 증점(曾點)을 봉양할 적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장만하고는 식사가 끝나면 반드시 ‘누구에게 주지 않으시렵니까?’ 하고 물었으며, 또한 ‘남은 것이 있느냐?’ 물으면 반드시 ‘있습니다’ 하였으니, 이는 뜻을 맞추어 봉양한 것이다. 그 후 증원(曾元)은 그의 아버지 증자를 봉양하게 되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장만했으나 누구에게 줄 것을 묻지도 않으며, 남았는가 하고 묻더라도 반드시 없다고 하였으니, 이는 다시 드리기 위한 것으로 구체만을 봉양한 것[養口體]이다.” 하였다.
❏ 양지[楊枝] 양지(楊枝)는 당(唐) 나라 때 백거이(白居易)의 애첩인 소만(小蠻)의 별명인데, 소만은 특히 춤을 잘 추었다 한다.
❏ 양지[讓之] 질책하다. 나무라다.
❏ 양지삼천[兩地參天] 삼천양지(參天兩地)와 같은 말로서 하늘의 숫자는 홀수인 3이고 땅의 숫자는 짝수인 2라는 뜻인데 주역(周易) 괘(卦)에서 숫자를 설정한 것이다. 천지 이치를 말한다. 주역(周易) 설괘(說卦)에 “하늘은 3이고 땅은 2로서 서로 숫자가 어울린다.[參天兩地而倚數]”라고 하였다.
❏ 양지양능[良知良能]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에 나오는 말로, 배우지 않고도 알고 행할 수 있는 천부적인 지능(知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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