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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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야전황작행[野田黃雀行] 아부 슬조곡(瑟調曲)의 이름으로, 원곡은, 처음에는 주식(酒食)을 성대히 마련하여 빈주(賓主) 간에 마시며 즐기는 것을 말하고, 중간에는 청춘이 다시 오지 않는 것을 슬퍼하고 끝에 가서는 천명(天命)을 알아서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야지[也知] 알다.
❏ 야차[夜叉] 야차는 불교 용어로,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아주 용맹한 악귀(惡鬼)를 가리킨다.
❏ 야학[夜壑] ‘밤 골짜기[夜壑]’는,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의 “배를 골짜기[壑]에 숨겨 놓고서 안심할지 모르나, 힘있는 자가 밤[夜]에 등에다 지고서 달아날 수도 있는데, 어리숙한 자는 그런 일이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 야학불장주[夜壑不藏舟] 아무리 견고한 것도 끝내 자신할 수 없음을 뜻한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社)에 “큰 구렁에 배를 숨겨 둔다면 견고하다고 할 만하나, 한밤중에 힘 센 자가 와서 배를 등에 지고 달아나 버려도 어리석은 자는 알지 못한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야학사[夜壑徙]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夫藏舟於壑 藏山於澤 謂之固矣 然而夜半有力者 負之而走”라 하였다.
❏ 야학아성환[夜壑俄成幻] 조물주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데려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夫藏舟於壑 藏山於澤 謂之固矣 然而夜半 有力者負之而走 昧者不知也”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학(壑)과 야(夜)의 두 글자를 뽑아 전체의 뜻을 표현한 것이다.
❏ 야학주[夜壑舟]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배를 골짜기에 감추어 두고 어살을 연못 속에 감추어 두면 든든하게 감추었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밤중에 힘있는 자가 그것을 짊어지고 달아날 수도 있을 것인데,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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