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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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앵무노자[鸚鵡鸕鶿] 앵무새와 노자라고 하는 물새 모양을 한 좋은 술잔. 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앵무배 노자표로 백 년이라 삼만 육천 일, 하루에 삼백 잔을 비워야 하리.”라고 하였다.
❏ 앵무주[鸚鵡洲] 앵무주는 황학루(黃鶴樓) 부근에 있는데, 이백이 시를 짓고 놀던 명승지이다. 최호(崔顥)의 시(詩)에 나왔다.
❏ 앵삼[鶯衫] 조선 시대에 나이 어린 사람이 생원시(生員試)나 진사시(進士試)에 급제했을 때 입었던 연두색 예복(禮服)이다.
❏ 앵앵[嚶嚶] 새가 서로 응하여 우는 소리, 벗이 서로 격려하는 소리, 방울 소리. 시경(詩經) 벌목(伐木)편은 친구들과 연락(燕樂)하는 노래로써 꾀꼬리를 기흥(起興)하여 친구의 정을 읊었는데 “새가 앵앵 울더라. 앵앵 우는 그 울음은 벗을 부르는 소리로다.[鳥鳴嚶嚶 嚶其鳴矣 求其友生]”라고 하였다.
❏ 앵앵[嫈嫈] 예쁜 모양.
❏ 앵주[櫻廚] 앵순주(櫻筍廚)의 준말인데 앵도와 봄 죽순이 4월 경에 생산되므로 당주(堂廚)로부터 백사주(百司廚)에 이르기까지 통틀어 앵순주라 이른다. <秦中歲時記>
❏ 앵천[鶯遷] 꾀꼬리가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에 옮기는 것이다.
❏ 앵출곡[鸎出谷] 낮고 비천한 곳에 있다가 높고 시원한 곳으로 나왔다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새가 꾀꼴꾀꼴 울다가, 깊은 골짜기에서 나왔네.[鳥鳴嚶嚶 出自幽谷]”라 하였다.
❏ 앵화[鶯花] 꾀꼬리가 울고 꽃이 피는 것으로, 봄날의 정경을 뜻한다. 봄철을 대표하는 구경거리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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