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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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쌍석[雙舃] 동한(東漢) 왕교(王喬)가 섭현(葉縣)의 수령으로 나간 뒤 서울에 올 때마다, 예전에 상서(尙書)의 관속으로 있을 적에 받았던 신발을 오리로 변하게 하여 그 위에 올라타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後漢書 卷82上 方術傳上 王喬傳>
❏ 쌍선[雙扇] 오작교 앞에 달려 있는 사립문을 말한다. 당 나라 조황(趙璜)의 ‘칠석시(七夕詩)’에 “오작교 머리의 두 부채가 열려짐에 해마다 한 차례씩 은하 건너오누나.[烏鵲橋頭雙扇開 年年一度過河來]”하였다.
❏ 쌍성[雙成] 서왕모(西王母)의 시녀인 동쌍성(董雙城)을 말한다. 서왕모가 한 무제(漢武帝)의 궁중에서 연회를 베풀 때 그녀에게 명하여 운화(雲和)의 피리 음악을 연주하게 하였다 한다.
❏ 쌍성[雙星] 은하(銀河)의 서쪽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은하의 동쪽에 있는 직녀성(織女星)을 이른다.
❏ 쌍성가절[雙星佳節] 쌍성은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을 지칭하는데, 매년 7월 칠석(七夕)에 은하수를 건너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므로 7월 칠석을 말한다.
❏ 쌍성격강하[雙星隔絳河]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을 말한다.
❏ 쌍수[雙樹] 사라쌍수(沙羅雙樹)의 준말로, 학수(鶴樹)라고도 한다.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입멸(入滅)한 장소에 서 있었던 나무 이름으로, 사찰 경내에 있는 거목을 가리킨다.
❏ 쌍아탁곤[雙鵝坼坤] 병란(兵亂)의 조짐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진혜제(晉惠帝) 때 밑으로 내려앉은 땅속에서 푸른 거위와 흰 거위가 나와 하나는 날아가고 하나는 그대로 머물러 있었는데, 이를 보고서 동양(董養)이 병란을 예언했는바, 과연 그 뒤에 유원해(劉元海)와 석륵(石勒)의 난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한다. <晉書 卷28 五行志中·世說新語 賞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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