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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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쌍모[雙旄] 당(唐) 나라 때 절도사나 관찰사 등 지방 장관이 부임할 적에 위에서 내리던 의장(儀仗)이다.
❏ 쌍미[雙美] 쌍미는 둘이 함께 뛰어나다는 뜻. 충(忠)과 효(孝). “어여쁠시고, 충과 효, 쌍미로 기린각에 그렸도다[可憐忠與孝 雙美畵麒麟].” <杜甫詩>
❏ 쌍배[雙排] 본연지성(本然之性)과 기질지성(氣質之性)으로 나누어 말하는 것을 이른 말이다.
❏ 쌍벽[雙璧] 한 쌍의 구슬. 여럿 중에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뛰어난 둘 또는 두 사람의 아주 뛰어난 인물을 말한다.
❏ 쌍봉사[雙峯寺] 두보(杜甫)의 일백운시(一百韻詩)에 “내 몸은 쌍봉사에 허여하였고 교문은 칠조의 선종을 구하노라[身許雙峯寺 門求七祖禪]”하였다. <杜少陵集 卷十九>
❏ 쌍부[雙鳧] 한 나라 때 섭령(葉令)으로 있었던 왕교(王喬)를 가리킨다. 후한서(後漢書) 방술전(方術傳) 왕교에 “왕교는 하동(河東) 사람인데 현종(顯宗) 때 섭령이 되었다. 왕교는 신술(神術)이 있어서 매달 삭망(朔望)에 대(臺)에 나와 조회하였다. 황제는 그가 자주 오는데도 수레가 보이지 않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태사(太史)로 하여금 몰래 엿보게 하였다. 태사가 엿본 뒤에 왕교가 올 때 두 마리의 오리가 동남쪽에서 날아온다고 하였다. 이에 오리가 오는 것을 보고 그물을 펴서 잡으니, 단지 신발 한 짝만 있었다. 상방(尙方)에 명하여 자세히 살펴보게 하니 전에 상서원(尙書院)의 관속들에게 하사한 신발이었다.” 하였다. 보통 현령의 고실(故實)을 이야기할 때 부석(鳧舃)이라는 표현을 쓴다.
❏ 쌍비[雙扉] 문짝이 두 개인 사립문.
❏ 쌍비[雙碑] 원(元) 나라의 황후가 보낸 불경(佛經)을 문수사(文殊寺)에 수장(收藏)할 때, 이제현(李齊賢)이 왕명을 받들어 지은 비문(碑文)을 말한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46 春川都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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