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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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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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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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반[申屠蟠] 후한(後漢) 말의 영제(靈帝) 때에 사대부인 이응(李膺), 진번(陳蕃) 등이 모의하다가 발각되어 100여 인이 피살되었다. 그러나 신도반(申屠蟠)은 벼슬을 버리고 양군(梁郡)의 탕산(碭山)에 은둔하여 나라에서 불렀으나 나가지 않아 화를 면하였다.

신도비[神道碑] 옛날 종2품 이상의 관원의 무덤이 있는 근처 큰길가에 세우던 비석(碑石)이다. 귀부(龜趺) 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가담석(加擔石)이 있다.

신도수옥[申屠樹屋] 신도는 후한 때의 은사 신도반(申屠蟠)을 말하고, 수옥(樹屋)은 뽕나무를 의지해서 이를 마룻대로 삼아 지은 초막집을 말한다. 신도반은 본디 집이 가난하여 칠공(漆工)으로 품팔이를 하며 살다가, 끝내 한실(漢室)이 무너져가는 것을 보고는 탕현(碭縣)에 들어가 초막집에 은거하였다. 당시에 그의 훌륭한 학덕(學德)을 존경하는 이들로부터 천거를 받아 수차에 걸쳐 조정의 소명(召命)이 있었으나, 끝내 나가지 않았었다. <後漢書 卷五十三>

신도월[申屠刖] 정자산(鄭子産)과 신도가(申徒嘉) 두 사람이 백혼무인(伯昏無人)에게서 함께 수업받을 때, 신도가가 절뚝거리는 것을 자산이 수치스럽게 여겨 함께 다니는 것을 꺼려했다는 우화가 장자(莊子) 덕충부(德充符)에 소개되어 있다.

신도팔경[新都八景] 신도 곧 지금의 서울인 한양(漢陽)의 팔경이다.

신독[愼獨] 자기 홀로 있을 적에 몸가짐을 삼가는 것을 말한다.

신독공부[愼獨工夫] 신독은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을 조심하는 것으로 동() 공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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