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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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신반[辛槃] 오신반(五辛槃)의 준말이다. 파·마늘·부추·여뀌잎·겨자를 섞어 만든 음식을 말하는데, 정조(正朝)에 이것을 먹으면 오장(五臟)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풍토기(風土記)에 “원단(元旦)에는 총(蔥)·산(蒜)·구(韭)·육호(蓼蒿)·개자(芥子)를 섞어서 먹는데 영신(迎新)의 뜻을 취한 것이다.”라 하였다.
❏ 신백[申伯] 신백은 주 선왕(周宣王) 때의 어진 재상인데, 시경(詩經) 대아(大雅) 숭고(崧高)에 “높은 사악이 신령을 내리어 보후와 신백을 내었도다 …… 신백의 덕이여 유순하고 은혜롭고 또 정직하도다[維嶽降神 生甫及申 …… 申伯之德 柔惠且直]”라 하였다.
❏ 신백거[愼伯擧] 백거는 신천익(愼天翊)의 자(字)이다.
❏ 신번길방[申樊吉方] 선왕(宣王)을 도와 난리를 평정한 공신들로서 선왕의 외삼촌인 신백(申伯), 번(樊)이라는 고을을 떼어받은 중산보(仲山甫), 오랑캐를 정벌하여 태원(太原)까지 쫓아버린 윤길보(尹吉甫), 형만(荊蠻)을 평정했던 방숙(方叔)을 이른다.
❏ 신보[申甫] 신보는 주(周) 나라 때의 명신(名臣)인 신백(申伯)과 보후(甫侯)로, 어진 신하를 가리킨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숭고(崧高)에 “산악이 신명을 내어, 보후와 신백을 탄생시켰네.[維嶽降神 生甫及申]”라고 하였다.
❏ 신부[神斧] 신기로운 도끼. 우(禹) 임금이 용문(龍門)을 개착(開鑿)할 때 신부를 썼다는 고사가 있다.
❏ 신부[神符] 신령한 부적(符籍)을 이른다.
❏ 신부약[薪斧約] 중매하는 일을 가리킨다. 시경(詩經) 제풍(齊風) 남산(南山)에 “땔나무를 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끼가 아니면 벨 수가 없다. 아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매가 아니면 얻지 못한다.[析薪如之何 匪斧不克 取妻如之何 匪媒不得]”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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