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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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숙수[菽水] 자로(子路)가 집안이 빈한해서 어버이에 대한 효도(孝道)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탄식을 하자, 공자가 “콩죽을 쑤어 먹고 물을 마시더라도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린다면 그것이 효이다.[啜菽飮水盡其歡 斯之謂孝]”라고 위로했던 고사가 있다. <禮記 檀弓下>
❏ 숙수락[菽水樂] 콩죽을 먹고 물을 마시는[啜菽飮水] 빈사(貧士)의 생활 가운데에서도 어버이를 즐겁게 해 드리려는 아들의 극진한 효(孝)를 받았다는 말이다. <禮記 檀弓下部>
❏ 숙수지공[菽水之供] 가난한 중에도 부모를 잘 섬기는 일을 말한다.
❏ 숙수환[菽水歡] 숙수는 콩과 물로서 매우 박식(薄食)이므로, 숙수의 즐거움이란 곧 가난한 중에도 부모를 잘 봉양하여 기쁘게 해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기(禮記) 단궁 하(檀弓下)에 “콩죽을 쑤어 먹고 물을 마시더라도 그 속에서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바로 효도이다.[啜菽飮水盡其歡 斯之謂孝]”라는 공자(孔子)의 말이 실려 있다.
❏ 숙숙[淑淑] 아름다운 모양, 물이 깊은 모양, 물이 맑게 괴어 있는 모양이다.
❏ 숙숙[宿宿] 이틀 밤을 묵음,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양이다.
❏ 숙식[熟食] 한식일(寒食日)의 별칭이다. 한식일에는 불을 금하게 되어 있으므로, 그 전일에 음식을 익혀 두었다가 이날 찬 음식으로 먹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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