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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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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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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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뢰[松籟] 바람이 솔가지 사이를 지나가는 소리를 이른다.

송료[松醪] 송진(松津)을 넣어서 빚은 술을 이른다.

송류[松留] 개성부 유수(開城府留守)의 별칭이다.

송리[宋理] () 나라 때에 가장 성행했던 이학(理學)을 이른다.

송림굴[松林窟] 금강산 유점사(楡岾寺)의 말사(末寺)인 송림사의 석굴(石窟), 참선 기도를 하는 수행 도량으로 널리 알려졌다.

송림무촉녹[松林無觸鹿] 묘소가 아무 탈 없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말이다. () 나라 허자(許孜)가 양친의 묘소 주위에 소나무 묘목을 심어 놓았는데, 사슴이 망쳐 놓은 것을 보고서 사슴이 어찌 유독 내 마음을 몰라주는가.”라 하고 탄식한 그 다음 날, 맹수에게 죽은 사슴의 시체가 그 자리에 놓여 있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晉書 孝友傳 許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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