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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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송광평[宋廣平] 당 나라 피일휴(皮日休)가 말하기를 “송광평[宋璟]은 강직하기가 쇠마음 돌창자[鐵心石腸]인 줄 알았더니 그의 지은 매화부(梅花賦)를 본즉 맑고 고와서 그의 사람됨과는 다르다.”고 하였다.
❏ 송구영신[送舊迎新] 묵은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음. 송영(送迎).
❏ 송국유존[松菊猶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세 오솔길 그동안 돌볼 이 없었는데, 그래도 솔과 국화 남아 있구나.[三徑就荒 松菊猶存]”라는 말이 있다.
❏ 송궁[送窮] 송궁문은 당(唐) 나라 때 한유(韓愈)가 지은 글로서, 즉 궁귀(窮鬼)들을 내보내는 뜻을 서술한 것이다. 고문진보(古文眞寶) 후집에도 보인다.
❏ 송궁일[送窮日] 음력 정월 29일을 이른다.
❏ 송귀봉작[宋龜逢灼] 현명한 사람이 화를 당하는 데에 비유한 말이다. 춘추 시대 송 원군(宋元君)의 꿈에 청강(淸江)의 사자(使者)라고 자처하는 자가 자신이 어부 여저(余且)에게 붙잡혔다고 말하자, 원군이 꿈을 깨고 나서 그 어부 여저를 불러다가 조사한 결과 그가 과연 신귀(神龜)를 잡은 것이었다. 그래서 그 거북을 잡아 72회나 껍데기를 지져 점을 쳤는데 그때마다 점이 꼭꼭 맞았었다. 그런데 이 사실에 대해서 공자가 말하기를 “그 신령한 거북이 원조의 꿈에 나타날 수는 있었으나 여저의 그물은 피하지 못하였고, 그 지혜는 72회의 점에서 길흉을 어김없이 맞추었지만 제 창자를 도려내는 근심은 피하지 못했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外物>
❏ 송귀장[送鬼檣] 궁귀(窮鬼)를 보낼 때 쓰인 돛대. 한유(韓愈)의 송궁문(送窮文) 한 구절을 인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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