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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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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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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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별[小別] 호북성(湖北星)에 있는 산 이름이다.

소보[小保] 당 나라 설소보(薛小保)는 학을 잘 그리기로 유명하였다. 두보(杜甫; 杜陵)가 그 그림을 두고 시를 지었다.

소보[巢父] 소보는 당() 나라 때의 공소보(孔巢父)를 말하는데, 공소보는 벼슬길에 들어갔다가 뒤에 이회광(李懷光)의 반군(叛軍)에 의해 살해되었다. <唐書 卷一百六十三>

소보[巢父] () 임금 때의 고사(高士)이다. 요 임금이 천하(天下)를 양여(讓與)하려 하였으나, 거절하고 산에 들어가 숨어살았다.

소보세이[巢父洗耳] ()가 허유(許由)에게 천하를 사양하였더니 허유는 더러운 소리를 들었다고 영수(穎水)에 귀를 씻었다. 소보(巢父)는 허유가 귀 씻은 물이 더럽다고 송아지를 상류(上流)에 몰고 가서 물을 먹이었다.

소본렴[篠本廉] 자는 자온(子溫), 호는 신재(新齋)로 강호 사람인데, 시문(詩文)에 능하였다.

소봉[素封] 벼슬 없이 받은 봉작. 즉 벼슬을 않고서도 전원(田園)을 즐기면서 부()를 누리면 결과적으로 벼슬하여 봉군(封君)이 된 자와 같다는 뜻이다. <史記 貨殖傳>

소봉[召封] ()을 이른다. 연 나라는 맨 처음 주()의 소공(召公)을 봉한 나라이기 때문에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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