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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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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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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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탈신기[小巫奪神氣] 미숙한 무당이 노련한 무당을 만나면 자신의 미숙함을 실망하여 띠를 뽑아[拔茅]버린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학문과 기예의 미숙한 자가 노련한 자를 보고는 자신에 대하여 실망감을 갖게 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소문[昭文] 거문고의 명수이다.

소문[蘇文] 고구려(高句麗)의 연개소문(淵蓋蘇文)을 말한다.

소문[少文] 남조 송(南朝宋)의 은사(隱士)로 금((()에 뛰어났던 종병(宗炳)의 자()이다. 노장학(老莊學)에 깊은 조예를 지니고 형산(衡山)에 은거하면서 고조(高祖)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고 산수를 좋아하여 승경(勝景)을 찾아다니다가 병으로 강릉(江陵)에 돌아와 누운 뒤 그동안 유람했던 곳의 경치를 그림으로 그려 방 안에 걸어 놓고 감상했던 고사가 전한다. <宋書 宗炳傳>

소문[召文] 의성(義城)의 고호이다.

소문고금[昭文鼓琴] 마진(馬臻)의 시에 마음껏 소문 거문고 두들기네[任鼓昭文琴]”라 하였다.

소문금[昭文琴] 소문(昭文)의 거문고. 소문은 고대 중국의 거문고를 잘 타던 사람이다. <莊子 大宗師>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집에 온갖 복이 온다.

소문불고금[昭文不鼓琴] 모든 것이 다 끝나 이미 체념 상태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여기 소문(昭文)은 왕휘지(王徽之)인데, 휘지가 자기 아우 헌지(獻之)가 죽었을 때 곧바로 그의 영상(靈牀)에 앉아서 헌지의 거문고를 들고 뜯었으나 곡조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휘지는 탄식을 하면서 ! 자경(子敬), 거문고도 사람 따라 가버렸구나.”하고는 이어 기절하였다고 한다. <晉書 卷八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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