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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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섭섭[囁囁] 말을 머뭇거리는 모양, 소심해서 말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모양, 말이 많음, 떠들썩함, 속삭임.
❏ 섭세하론지숙맥[涉世何論知菽麥]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시비를 따지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즉 콩과 보리[菽麥]는 아무리 구별하기 쉬운 물건이지만 굳이 구별하려 들지 말라는 것이다. 좌전(左傳) 성공(成公) 18년에 “주자(周子)가 형이 있으나 슬기가 없어서 숙맥(菽麥)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울 수가 없다.”라고 하였다.
❏ 섭심[攝心] 마음을 한 곳에 거둬들여 산란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섭운[籋雲] 한서(漢書) 예악지(禮樂志)에 “뜬구름을 밟고 하늘로 치달린다[籋浮雲晻上馳]”라고 한 주에 “구름을 밟는다는 말은, 천마(天馬)가 올라가서 뜬구름을 밟는다는 뜻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섭유[囁嚅] 말을 하려다가 못하고 머뭇머뭇하는 것을 말한다.
❏ 섭유옹[囁嚅翁] 섭유는 말을 머뭇거리는 것을 이르는 말로, 당(唐) 나라 때 두공(竇鞏)이 평소 남과 얘기할 적에 말을 매우 머뭇거리어 세상에서 그를 섭유옹이라 불렀는데, 전하여 무능한 사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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