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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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섬수[剡水] 중국에 있는 섬계(剡溪)를 이른다. 진(晉) 나라 때 왕휘지(王徽之)가 일찍이 섬계에 사는 친구 대규(戴逵)가 생각나서 갑자기 눈 내리던 밤에 배를 타고 섬계를 건너간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섬자입무변[纖者入無邊] 양웅(揚雄)이 자기가 짖는 태현경(太玄經)에 대하여 “무변(無邊)을 넓다는 뜻으로 쓰지 않고 가늘[細]다는 뜻으로 썼는데, 그것은 너무 가늘어서 복판과 가이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하였다.
❏ 섬주선[剡州船] 섬주는 중국 절강(浙江)승현(嵊縣)서남쪽에 있던 섬현인데, 진(晉)나라 왕휘지(王徽之)가 섬현의 섬계(剡溪)가에 살고 있는 벗이 그리워 눈 내리는 밤에 배를 타고 찾아나선 일이 있었다.
❏ 섬죽[剡竹] 중국 섬계(剡溪)의 등지(藤紙)·죽지(竹紙)를 말한다.
❏ 섬중이선[剡中移船] 진(晉) 나라 때 왕휘지(王徽之)가 눈 오는 밤에 갑자기 섬계(剡溪)에 사는 친구 대규(戴逵)가 생각나서 즉시 배를 타고 섬계를 향해 갔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섬토[蟾兎] 달속에 있다고 하는 금두꺼비와 옥토끼로서, 달 표면에 보이는 검은 반점을 두고 하는 말이다.
❏ 섬현[剡縣] 중국 절강성(浙江省) 승현(嵊縣)서남부에 있는 고을 이름이다. 진(晉)의 왕휘지(王徽之)가 눈 오는 날 밤에 대규(戴逵)를 찾아갔던 섬계(剡溪)가 있는 경치 좋은 곳이다. <太平寰宇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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