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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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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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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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仙雲] 초 회왕(楚懷王)이 고당(高唐)에서 노닐 적에 무산(巫山)의 신녀(神女)를 만나 동침(同寢)하였는데, 그 신녀가 떠나면서 아침에는 구름이 되어 머물고 저녁에는 비를 내리겠다.”고 했다는 전설이 송옥(宋玉)고당부(高唐賦)’ 서문에 나온다.

선원[嬋媛] (슬픈생각)맺혀 걸리다. 마음이 끌리다.

선원[仙源] 신선이 거주한다는 지역. 무릉도원(武陵桃源)과 같은 선경(仙境)을 말한다.

선원[禪源]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온 불교의 연원을 이른다.

선위[仙尉] () 나라 때 일찍이 남창 현위(南昌縣尉)를 지냈던 매복(梅福)이 왕망(王莽)의 전정(專政)을 증오하여 처자(妻子)를 버리고 떠나서 신선이 되었다는 고사에서 바로 매복을 가리키는 말이다. <漢書 梅福傳>

선위[仙尉] 현령을 뜻하는 말이다. 일찍이 남창 현령(南昌縣令)을 지냈던 한() 나라 매복(梅福)이 뒤에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기인한 것이다. <漢書 卷67 梅福傳>

선위[蟬緌] 선위는 고대 갓 모양이 매미 머리와 같았다 하여 생긴 이름으로 조관(朝冠)을 가리킨다.

선유[仙遊] 선유는 신선이 되어 선계에 노닐러 갔다는 말로, 사람의 죽음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선유자익[善游者溺] 헤엄을 잘 치는 사람은 익사하기도 쉽다는 뜻으로, 기능이 뛰어난 자는 그 기능 때문에 오히려 화를 입게 되는 수가 많음. 자신의 재주만 믿고 설치다가 오히려 화를 입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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