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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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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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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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仙鼇] 등에 삼신산을 지고 있었다는 큰 자라이다. 사기(史記)에는 여와씨(女媧氏)가 이 자라의 네 발을 절단하여 사극(四極)을 세웠다.”고 하였다.

선온[宣醞]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술을 말한다. 으레껏 술을 내리는 것을 사주(賜酒)’라 한데 반해, 술과 함께 내찬(內饌)을 별도로 내리는 것을 선온이라 한다.

선옹조사과[仙翁棗似瓜] 선옹은 천세옹(千歲翁)으로 불렸던 선인(仙人) 안기생(安期生)으로, 사기(史記) 봉선서(封禪書)그가 오이만한 대추를 먹었다[安期生食巨棗大如瓜]”는 말이 나온다.

선우[單于] 흉노(匈奴) ()의 칭호이다.

선우[先憂]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준말로, 세상 사람들에 앞서서 근심을 하고, 즐거움은 가장 나중에 누리는 것을 말한다. 송 나라 범중엄(范仲淹)의 범문정공집(范文正公集) 7 악양루기(岳陽樓記)천하 사람의 걱정에 앞서서 걱정한다.[先天下之憂而憂]”고 한데서 나온 말이다.

선우[鮮于] 성씨의 하나. ()의 무왕(武王)이 기자(箕子)를 조선(朝鮮)에 봉했는데, 그의 지자(支子)인 중()이 우()를 채지(采地)로 받았기 때문에 그 자손들이 선우씨가 되었다고 한다. <尙友錄>

선우후락[先憂後樂] 먼저 근심하고 뒤에 즐김. 천하의 모든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서 먼저 근심하고, 천하의 모든 사람이 다 즐거워한 뒤에 마지막으로 즐거워한다. 지사(志士인자(仁者학문하는 사람·위정자(爲政者)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선비는 의당 천하의 근심거리는 남보다 먼저 걱정하고, 천하의 즐거운 일은 남보다 뒤에 즐거워해야 한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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