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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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석[瑞石] 광주(光州)의 옛 이름이다.
❏ 서석산[瑞石山] 광주(光州)에 있는 무등산(無等山)의 별칭이다.
❏ 서소[西笑] 부러워하여 사모하는 것을 뜻한다. 환담신론(桓譚新論) 거폐(袪蔽)에 “사람들이 장안의 좋은 음악을 들으면 문을 나와 서쪽을 향해 웃는다.[人聞長安樂 則出門向西而笑]”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서쪽 향해 웃는다는 것은 서울인 장안이 서쪽에 있기 때문이다.
❏ 서소일[西笑日] 서울을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 한(漢) 나라 환담(桓譚)이 지은 신론(新論)의 거폐(袪弊)에 “사람들이 장안(長安)의 음악을 들으면 문을 나가 서쪽으로 장안을 향해 웃고, 고기가 맛이 좋으면 푸줏간 문을 마주 보며 씹는다.”라 하였다.
❏ 서소지[西笑地] 서울을 말한다. 사람들이 장안(長安)의 음악 소리를 듣고나서 성문을 빠져 나와서는 서쪽을 향해 입을 벌리고 웃는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曹植·與吳季重書 注>
❏ 서수[犀首] 고대 중국의 관명(官名)인데, 전국 시대 위(魏) 나라의 공손연(公孫衍)이 일찍이 이 관직에 몸담았으므로 그의 이칭(異稱)이 되었다. 사기(史記) 장의열전(張儀列傳)에 공손연이 “공은 어찌하여 술 마시기를 좋아하느냐[公何好飮]”는 물음을 받고 “일이 없어서 그렇다[無事也]”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 서수[犀首] 전국 때 위(魏)나라의 고위직의 금위(禁衛) 무관직 이름이다. 후대에 이르러 왕의 근위대였던 호분장군(虎奮將軍)에 해당한다. 전국 때 대표적인 유세가 중의 한 사람이었던 공손연(公孫衍)이 위나라에서 있을 때 역임했던 관계로 그를 지칭한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공손연의 성은 희(姬)이고, 씨는 공손(公孫), 이름은 연(衍)이다. 위나라 음진(陰晉 : 지금의 섬서성 화음현(華陰縣) 동) 사람이며 위나라 혹은 진(秦)나라 공족 출신이라고도 한다. 처음에 진나라에 들어가 진혜왕(秦惠王)에게 유세하여 신임을 얻어 중용되었다. 진혜왕 5년 기원전 333년 대량조(大良造)에 임명되어 진나라의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를 공격하여 그 장군 용고(龍賈)를 사로잡고 조음(雕陰 : 지금의 섬서성 감천(甘泉) 서)을 점령했다. 다시 진나라를 위해 제(齊)와 위(魏)나라에 유세하여 세 나라가 힘을 합쳐 조나라를 공격하여 소진(蘇秦)의 합종책(合縱策)을 무너뜨렸다. 후에 장의(張儀)와 사이가 벌어져 위나라로 들어가자 위혜왕(魏惠王)은 그를 위나라의 대장으로 삼았다. 그는 한(韓), 조(趙), 위(魏), 연(燕), 중산(中山) 등의 5국의 재상이 되어 합종을 이끌고 진나라의 세력에 대항했다. 이어서 위혜왕(魏惠王) 후원년(後元年) 16년 기원전 319년 위(魏), 조(趙), 한(韓), 연(燕), 초(楚) 등의 5국의 군사를 일제히 일으켜 진나라를 공격하고 다시 진나라의 서쪽에 자리잡은 의거(義渠)의 군주와 통하여 진나라의 배후를 기습하도록 하여 동서 양쪽에서 진나라를 공격하여 곤경에 처하도록 했다. 새로 즉위한 진무왕(秦武王)은 장의(張儀)를 쫓아내어 죽도록 하고 공손연을 불러들여 재상으로 삼았다. 공손연을 진나라의 재상이 된 후에도 허리에는 5국의 재상인을 차고 다니며 연횡(連橫)의 약장(約長) 노릇을 했다. 진무왕 4년 기원전 307년 감무(甘茂)에 의해 참소 당하여 진나라에서 다시 쫓겨나 위나라로 돌아갔다. 이어서 얼마 안 있어 어떤 사람에게 모함을 당하여 위왕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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