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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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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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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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빈[西施嚬] ()나라 미인(美人) 서시(西施)가 속 아픈 병이 있어서 얼굴을 찡그리니 그의 찡그리는 것도 어여쁘고 아름다웠다 한다.

서시빈목[西施矉目] ()나라의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가 눈을 찌푸린 것을 아름답게 본 못난 여자가 그 흉내를 내고 다녀 더욱 싫게 보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분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남을 따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서시옥골[西施玉骨] 작약을 취서시(醉西施)라고 하는 데서 온 말이다. 서시는 춘추(春秋) 때 월()의 미인으로 월왕(越王) 구천(句踐)의 계획에 의하여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바쳐져 오궁(吳宮)에 있으면서 온갖 총애를 받았다.

서시유소추[西施有所醜] ()나라의 서시(西施)같은 이름난 미인도 추()한 구석이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도 과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서불혼소[徐市魂銷] 진 시황(秦始皇) , 서불이 삼신산(三神山)의 불로초(不老草)를 구하여 오겠다고 동남동녀(童男童女)를 데리고 동해(東海)로 가서 오지 않았음을 말한다. <史記 秦皇本紀>

서식일지변[棲息一枝邊] 뱁새는 깊은 숲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은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사람이 각각 자기 분수에 만족해야 함을 비유한 말이다. <莊子 逍遙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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