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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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강월[西江月] 사곡(詞曲) 이름인데, 남녀의 애정을 노래한 것이다.
❏ 서강중[徐剛中] 강중은 서거정(徐居正)의 자(字)이다.
❏ 서거[犀渠] 방패 이름이다. 좌사(左思)의 오도부(吳都賦)의 “家鶴膝 戶有犀渠”라고 한 그 주에 ‘渠楯也’라 하였다.
❏ 서거[犀炬] 진(晉) 나라 온교(溫嶠)가 배를 타고 우저기(牛渚磯)를 지날 적에 물속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무소의 뿔에 불을 붙여 비춰 보자, 말과 수레를 타고 붉은 모자를 쓴 물속의 괴물들이 나타났는데, 그날 밤에 온교가 괴물로부터 “너와 나는 각각 다른 이승과 저승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데, 어째서 우리에게 불을 비췄느냐.”고 꾸지람을 당하는 꿈을 꾸고 나서 얼마 뒤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晉書 溫嶠傳>
❏ 서거유위[西去遊渭] 태공이 주를 피해 위수(渭水)에서 낚시질을 하면서 지내다가 문왕을 만나 등용되고, 그 뒤에 다시 무왕을 도와 상나라를 정벌하였다. 이에 백이와 숙제는 무왕에게 정벌하지 말 것을 간하다가 듣지 않자 수양산으로 들어가 굶어 죽었다. <史記 卷六十一 伯夷列傳>
❏ 서검[書劍] 글[書]은 문(文)을 배우는 것이요, 검(劍)은 무(武)를 배운다는 것인데, 문무(文武)의 재주를 지녔다는 말이다. 항우(項羽)의 숙부 항량(項梁)이 항우에게 글을 가르치고 칼 쓰는 법은 가르쳤다.
❏ 서검[書劍] 글을 읽어 관리가 되고 칼을 잡고 종군(從軍)하는 것으로 문관이나 무관이 되는 것을 말한다. 맹호연집(孟浩然集) 권3 자락지월(自洛之越) 시에 “삼십 년을 허둥지둥 글과 칼 다 못 이루었네[遑遑三十年 書劍兩無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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