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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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서곡[黍谷] 연(燕) 나라에 추운 골[谷]이 있어 곡식이 되지 않는데, 추연(鄒衍)이 음률(音律)로서 양기(陽氣)를 불어넣었더니 따뜻하여져서 기장[黍]이 나서 자랐다. 그러므로 서곡(黍谷)이라 한다.
❏ 서곡[黍谷] 중국 하북(河北) 밀운현(密雲縣)에 있다. 서곡은 땅이 아름다우나 너무 차서 오곡이 나지 않는데 추연(鄒衍)이 살면서 율(律)을 불어 따뜻하게 하여 화서(禾黍)가 자식(滋殖)했다고 한다. <列子 湯問> 주희의 매화시(梅花詩)에 “自欣羌笛娛夜永 未要鄒律回春溫”의 구가 있다.
❏ 서곤[西崑] 서곤은 서방의 곤륜군옥산(崑崙群玉山)으로 고대 제왕의 장서각(藏書閣)이 있던 곳이다.
❏ 서곤장길[西崑長吉] 서곤은 중국의 서쪽에 있는 곤륜산(崑崙山)인데, 여기서는 옥(玉)이 많이 생산되므로 전(轉)하여 제왕(帝王)의 도서관을 칭한다.
❏ 서공[書空] 속마음이 불평스러우나 겉으로는 표출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때 은호(殷浩)가 중군장군(中軍將軍)이 되었다가 남의 무함을 입어 신안(信安)으로 쫓겨났는데, 겉으로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기색이 없이 평상시처럼 담소하였다. 그러면서 매일 손가락으로 허공에 대고 무슨 글자를 썼는데, 사람들이 몰래 엿보니 ‘돌돌괴사(咄咄怪事)’라는 글자를 반복해서 쓰고 있었다. <世說新語 黜免>
❏ 서공부[舒公賦] 서공은 당(唐) 나라의 서원여(舒元輿)를 말한다. 그의 모란부(牡丹賦)에 “저 하늘의 상서, 기운 별이 되고 구름 되고[圖元瑞精 有星而景 有雲而卿]”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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