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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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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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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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극곤륜[西極崑崙] 한사(漢使)가 서역의 우전국(于寘國)에서 하원(河源)을 찾아내었는데, 그 산 이름을 곤륜(崑崙)이라고 하였다는 기사가 사기(史記) 대원열전(大宛列傳)에 나온다.

서극풍[西極風] 말을 형용한 것이다. 서극은 중국 서쪽에 있는 대완국(大宛國)에서 준마가 나오므로 인용한 듯하다.

서긍위도[徐兢爲圖] 서긍은 송() 나라 사람인데, 산수(山水)와 신물(神物)을 잘 그리었고 전주(篆籒)도 잘 썼다. 선화(宣和) 때에 사신을 따라 고려(高麗)에 나와서 고려도경(高麗圖經)을 지었다. <宋史翼 卷二十七>

서기실[徐記室] 남조(南朝) 시대 진() 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기실참군(記室參軍)을 지냈던 서릉(徐陵)을 가리키는데, 그는 특히 시문(詩文)에 뛰어나서 당시 유신(庾信)과 병칭되었다. <陳書 卷二十六>

서기형환사[胥起荊還社] 서는 춘추시대 초 나라 대부 신포서(申包胥)이다. 오자서(伍子胥)가 이끄는 오 나라의 군대에 의해 초 나라의 서울이 함락되자, () 나라로 달려가 진 나라 조정에서 7주야를 통곡하며 구원을 요청하여 마침내 오 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나라를 되찾았다. <史記 卷四十 楚世家>

서길사[庶吉士] 서상(庶常)이라고도 한다. 한림원(翰林院)에 소속된 관원(官員)으로, 진사(進士) 중에 문학과 서법(書法)에 뛰어난 사람을 선발하여 임명했다.

서냉교[西冷橋]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현(杭縣) 서쪽 호반(湖畔)의 고산(孤山)과 소제(蘇隄) 사이에 있는 다리인데, 고산처사(孤山處士) 임포(林逋)가 고산에 은거하면서 집안에 매화를 많이 심고 음영자적(吟詠自適)하였다. 임포의 유명한 매화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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