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구[三九] 부추로만 만든 세 가지 반찬. 남제(南齊)의 유고지(庾杲之)가 자기 먹을 것을 자기가 가꾸면서 청빈하게 지냈는데 그의 식탁에는 언제나 부추로 만든 세 종류의 반찬만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일러 삼구(三九)라고 하였고, 구(九)는 구(韮)와 음이 같기 때문에 한 말이다. <南齊書 庾杲之傳>
❏ 삼구[三韭] 삼구는 세 가지의 부추나물[韭葉]로서, 남제(南齊) 때에 유고지(庾杲之)가 매우 청빈(淸貧)하여 부추 김치, 삶은 부추, 생 부추 세 가지 만을 먹었던 데서 온 말이다.
❏ 삼구[三驅] 주역(周易)에 “삼구(三驅)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사냥할 때에 뒤쪽 왼쪽 오른쪽 삼면만으로 짐승을 몰이한다는 것이다.
❏ 삼구유랑[三九庾郞] 유랑은 남제(南齊) 때의 유고지(庾杲之)를 말하고, 삼구는 유고지가 매우 청빈(淸貧)하여 부추나물 세 가지[부추김치·삶은 부추·생부추]만 먹고 살았던 것을 이루는데, 부추 구[韮]자의 음이 구(九) 자와 같으므로 어떤 이가 이를 전용하여 장난삼아 말하기를 “누가 유랑더러 가난하다고 하는가. 어채(魚菜)를 항상 27종(種)씩이나 먹는다오.”럭ㅎ 한 데서 온 말이다. 27은 곧 3×9=27을 의미한 것이다. <南齊書 卷三十四>
❏ 삼구채[三九菜] 부추로만 만든 세 가지 나물을 말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다학[三多學]~삼달존[三達尊]~삼대의원[三代醫員] (0) | 2015.12.24 |
---|---|
삼년애[三年艾]~삼년작저엽[三年作楮葉]~삼농[三農] (0) | 2015.12.24 |
삼급비등[三級飛騰]~삼년과구극[三年過駒隙]~삼년수축실[三年羞築室] (0) | 2015.12.24 |
삼굴[三窟]~삼귀의[三歸依]~삼극최가[三戟崔家] (0) | 2015.12.24 |
삼국정립[三國鼎立]~삼군가탈수[三軍可奪帥]~삼군공취투하음[三軍共醉投河飮] (0) | 2015.12.24 |
삼괴[三槐]~삼괴구극[三槐九棘]~삼괴수[三槐樹] (0) | 2015.12.23 |
삼공삼고[三公三孤]~삼관[三觀]~삼광요자미[三光耀紫微] (0) | 2015.12.23 |
삼고[三顧]~삼고초려[三顧草廬]~삼공[三公] (0) | 2015.12.23 |
삼경오로[三更五老]~삼경황송국[三徑荒松菊]~삼계좌[三階坐] (0) | 2015.12.23 |
삼걸[三傑]~삼걸지산[三杰之算]~삼경[三逕] (0) | 201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