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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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삼괴[三槐] 삼괴는 삼공(三公)을 뜻하는 말로, 주대(周代)에 조회(朝會)할 적에 궁정의 세 그루 회화나무 쪽으로 삼공이 얼굴을 향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周禮 秋官>
❏ 삼괴[三槐] 송(宋) 나라 왕우(王祐)는 음덕(陰德)이 많았는데, 손수 세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고는 “내 자손 중에 반드시 삼공(三公)이 될 자가 있을 것이다.”라 하고는 스스로 삼괴당(三槐堂)이라 호했었다. 그 후 과연 그의 아들 왕단(王旦)이 정승에 올랐다. <宋史 王旦傳>
❏ 삼괴구극[三槐九棘] 세 그루 홰나무와 아홉 그루 멧대추나무라는 뜻인데, 주(周)나라 때 조정의 뜰에 홰나무 세 그루와 멧대추나무 아홉 그루를 심고 공경대부와 삼공(三公)들이 그 아래에 자리를 나누어 앉았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중국 조정의 삼공(三公)과 구경(九卿)을 가리킨다. <周禮 秋官 朝士>
❏ 삼괴상[三槐祥] 재상이 나올 조짐을 뜻한다. 삼괴는 세 그루의 괴나무인데, 주(周) 나라 때 외조(外朝)에 이 나무 세 그루를 심어놓고 삼공(三公)이 이 나무를 향해 앉았었던 데서 온 말이다.
❏ 삼괴수[三槐樹] 세 그루의 홰나무. 주(周) 나라 때 조정에 이 나무를 세 그루 심어서 삼공(三公)의 좌석의 표지로 삼았으므로, 삼괴수는 삼공의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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