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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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산목보천년[山木保天年] 산중에 있는 나무. 그 나무는 재목(材木)이 못되므로 천 년을 보전할 수가 있다는 말인데, 천 년은 곧 제 수명대로 사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莊子 山木篇>
❏ 산목진병[山木晉兵] 적국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하는 것을 말한다. 부견이 동진을 칠 적에 비수(淝水)의 싸움에서 패한 뒤 수춘성(壽春城)에 올라가 팔공산(八公山) 쪽을 바라보다가, 산 위의 나무들이 모두 사람 모습으로 보이자 두려워하는 기색을 나타냈다. <晉書 卷114 苻堅載記下>
❏ 산무욕성의[山霧欲成衣] 신녀(神女)가 무의(霧衣)를 입고 다닌다고 한다.
❏ 산보[山甫] 산보는 주 선왕(周宣王) 때의 어진 재상인데, 시경(詩經) 대아(大雅) 증민(烝民)에 “엄숙한 왕명을 중산보가 받들어 행하며 나라의 선악을 중산보가 밝히도다. 이미 밝고 또 현철하여 그 몸을 보전하고 밤낮으로 게을리하지 않아서 천자를 섬기도다.[肅肅王命 仲山甫將之 邦國若否 仲山甫明之 旣明且哲 以保其身 夙夜匪懈 以事一人]”라고 하였다.
❏ 산보[山甫] 산보는 중산보(仲山甫)인데 주 선왕(周宣王)의 명을 받아 제(齊) 나라에 성(城)을 쌓기 위해 나가면서 임금을 보필하지 못하여 불안해하자 윤길보(尹吉甫)가 ‘속히 돌아오도록 선왕께 고하겠다’는 시를 지어 위로하였다. <詩經 大雅 烝民>
❏ 산불사토고능성기고[山不辭土故能成其高] 산은 사소한 흙덩이 하나라도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능히 높음을 이루었듯이 도량(度量)을 널리 하여 모든 것을 포용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 산불염고[山不厭高] 산은 높음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덕은 쌓을수록 좋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魏武帝 短歌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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