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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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산구화옥[山丘華屋] 위(魏) 나라 조식(曹植)의 ‘공후인(箜篌引)’에 나오는 “화려한 집에 사시더니 쓸쓸히 묘소에 묻히셨네.[生存華屋處 零落歸山丘]”라는 시구를 집약한 것이다.
❏ 산궁수진[山窮水盡] 산은 앞을 막고 물줄기는 끊어져 더 갈 길이 없다는 뜻으로, 어려움이 극도에 다다라 막다른 경우에 이름을 이르는 말이다. 산진수궁(山盡水窮)
❏ 산귀[山鬼] 산에 산다는 일종의 정령(精靈)이다. 두보의 이거공안산관(移居公安山館)이란 시에 “산귀(山鬼)는 등잔불을 불어 껐는데 부엌엔 밤이 이슥하도록 사람들 이야기 소리.”라 하였다.
❏ 산기[散騎] 산기상시(散騎常侍)의 준말로, 임금의 좌우에서 과실을 바로잡아 보좌하는 직책, 즉 대간(臺諫)을 말한다.
❏ 산도[山都] 유인원(類人猿)의 일종이다.
❏ 산동거오몰[山動巨鰲沒] 봉래(蓬萊), 영주(瀛洲) 등 다섯 선산(仙山)이 조수에 밀려 정처없이 떠다니자, 천제(天帝)가 큰 자라 열다섯 마리로 하여금 움직이지 않게 떠받들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列子 湯問>
❏ 산동서지장상[山東西之將相] 예전부터 효산(崤山)과 화산(華山)의 서쪽에선 명장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동쪽 지역에선 명상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한서(漢書) 제69권 조충국전(趙充國傳)에 “진한(秦漢) 이래로 산동에선 재상이 나오고 산서에선 장수가 나왔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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