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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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효극왕융[死孝劇王戎] 어버이의 상(喪)을 당해 멸성(滅性)을 면하지 못할 정도로 애훼(哀毁)의 정(情)을 극진히 한 것을 말한다. 진(晉) 나라 왕융(王戎)이 모친상을 당해 예제(禮制)를 따르지 않고 술과 고기를 먹으면서도 피골이 상접하여 지팡이를 짚어야만 일어나곤 하였는데, 당시에 이를 두고 사효(死孝)라고 찬탄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卷43 王戎傳>
❏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소렴(小殮)후에 약 공론. 죽은 뒤에 처방을 내려줌. 곧 때가 이미 늦었음을 이르는 말이다.
❏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죽은 뒤의 약. 시기를 놓친 것을 의미한다.
❏ 사훈[司勳] 관리의 훈적(勳績)과 고신(告身)을 맡는 관명(官名)인데, 두목(杜牧)이 일찍이 사훈원외랑(司勳員外郞)을 지냈다.
❏ 사휴[四休] 사휴는 자족(自足)하며 안락(安樂)하게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송(宋) 나라 태의(太醫) 손방(孫昉)이 사휴거사(四休居士)라고 자호(自號)하였는데, 황정견이 그 뜻을 묻자 “간단히 밥과 차를 들다 배부르면 그만 먹고, 옷을 기워 추위를 막다 따뜻하면 그만 입고,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과하다 싶으면 그만두고, 욕심도 질투도 내지 않다 늙어지면 그만 쉰다.[麤茶淡飯飽卽休 補破遮寒暖卽休 三平二滿過卽休 不貧不妬老卽休]”고 말한 일화가 황정견(黃庭堅)의 ‘사휴거사시서(四休居士詩序)’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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