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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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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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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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포우육[死日飽牛肉] 두보가 일찍이 뇌양현(耒陽縣) 악사(岳祠)에 가 노닐 적에 갑자기 큰물이 져서 열흘이 넘도록 갇혀 밥을 먹지 못하다가 그곳 현령(縣令)이 구운 쇠고기와 탁주를 배에 실어 보내 주자 그것을 먹고 죽었다는 고사이다.

사자[沙觜] 강이나 바다 가운데 모래 무더기가 돌출(突出)한 곳을 이른다.

사자[師子] 불가(佛家)에서 부처를 이르는 말이다.

사자[四子] 사마표와 이이(李頤)왕예(王倪설결(齧缺피의(被衣허유(許由).”라 했고, 이정(李楨)실제로 사람을 가리킨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사자[四字] 중용(中庸)에 나오는 계신공구(戒愼恐懼)’를 가리킨다.

사자불범[師者不範] 안창후(安昌侯) 장우(張禹)가 성제 때의 사부(師傅)가 되어, 외척(外戚) 왕씨(王氏)가 전정(專政)함을 보고도 직언(直言)하지 못하고 아첨하므로 주운의 탄핵을 만났다.

사자심상빈[奢者心常貧] 사치하는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뜻으로, 사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마음이 항상 가난하다는 의미이다.

사자연[謝自然] 중국 당나라 정관(貞觀) 중의 여도사(女道士)이다. 본디 과주(果州) 남충현(南充縣)의 한녀(寒女)인데 천태산(天台山)의 사마자미(司馬子微)에게 도술을 배워 신선이 되어 갔다. 한유(韓愈)의 시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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