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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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인선사마[射人先射馬] 사람을 쏘려거든 그가 탄 말을 먼저 쏴라. 상대방을 쓰러뜨려 굴복시키려면 그 사람이 의지하고 있는 것을 먼저 쓰러뜨려라.
❏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람 섬기기를 하늘 같이 하라는 뜻으로, 사람들 사이의 서로 공경함을 한울님 공경하듯이 하라는 천도교(天道敎)의 윤리 강령이다.
❏ 사일[社日] 보통은 입춘(立春)이나 입추(立秋) 뒤의 다섯 번째 무일(戊日)을 가리키나, 사시(四時)에 치제(致祭)하는 날을 뜻하기도 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늙은 농부 사일이 가까워지자, 나를 초청해서 새 술 맛보여 주네[田翁逼社曰 邀我嘗新酒]”라는 표현이 있다.
❏ 사일[蜡日] 사일은 납제(臘祭) 지내는 날을 이르는데, 자공(子貢)이 납제 지낸 것을 보고 오자, 공자(孔子)가 묻기를 “사(賜)야 즐거웠느냐?”하니, 대답하기를 “온 나라 사람들이 모두 미친 듯이 즐거워했으나, 사는 그 즐거움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라 하므로 공자가 이를 “백일 동안 부지런히 일하고 단 하루의 납제를 만났으니, 그 즐거움을 너는 알 바가 아니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禮記 雜記>
❏ 사일[社日] 사직단(社稷壇)에서 토지의 신에게 제사하는 날. 입춘(立春) 후 다섯 번째의 무일(戊日)을 춘사(春社)라 하고, 입추(立秋) 후 다섯 번째의 무일을 추사(秋社)라 하는데, 특히 가을의 사일에는 제비가 둥지를 떠난다고 한다.
❏ 사일[射日] 태양을 쏜다는 것은 요(堯) 임금 때에 태양이 10개가 함께 나타나서 곡식과 초목을 다 태워 백성이 살 수가 없게 되므로, 요 임금이 예(羿)를 시켜 태양 9개를 활로 쏘아 떨어뜨리게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곧 백성들에게 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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