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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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상객[槎上客] 뗏목을 타고 은하수를 오가는 사람으로, 사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옛날에 은하수와 바다가 서로 통해 있어서 해마다 8월이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뗏목을 타고 올라갔는데, 어떤 사람이 10여 일을 뗏목을 타고 가다가 한 성(城)에 이르러서 어떤 장부(丈夫)가 물가에서 소에게 물을 먹이는 것을 보고는 여기가 어디인가를 물으니, 그 장부가 답하기를 “그대가 촉군(蜀郡)에 가서 엄군평(嚴君平)을 찾아가 물어보면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뒤에 촉군에 가서 엄군평에게 물으니, 답하기를 “모년 모월 모일에 객성(客星)이 견우수(牽牛宿)를 범하였다.”고 하였는데, 그 날짜를 헤아려 보니 바로 그 사람이 은하수에 도착한 때였다고 한다. <博物志 卷十>
❏ 사상누각[沙上樓閣] 모래 위에 세운 누각(樓閣)이란 뜻으로, 기초가 견고하지 못하여 곧 허물어져 버릴 헛된 공사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말한다. 空中樓閣
❏ 사상무[謝尙舞] 진(晉) 나라 때 사상(謝尙)은 총명이 뛰어났고 음악(音樂)도 매우 잘하였는데, 사도(司徒) 왕도(王導)가 어떤 모임을 인하여 사상에게 “그대가 구욕무(鴝鵒舞)를 잘 춘다 하니, 그 춤을 좀 춰볼 수 없겠는가?”라고 하자, 사상이 “좋습니다.”라고 하고는 문득 일어서서 춤을 추었다고 한다. <晉書 卷七十九>
❏ 사상제자[泗上弟子] 사수가의 제자라는 뜻으로, 공자(孔子)가 사수(泗水)의 근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의미에서 공자의 제 자나 공자의 학파를 의미한다.
❏ 사상지위[死喪之威] 시경 소아(小雅) 상체(常棣)에 “죽어서 장사 지낼까 하는 두려움에, 형제간에 몹시 걱정해 준다.[死喪之威 兄弟孔懷]”라고 하였다.
❏ 사상채[謝上蔡] 이름은 양좌(良佐), 자는 현도(顯道). 그가 상채에 살았으므로 상채 선생이라 부른다. 정명도(程明道)·정이천(程伊川)에게 수학하고, 저서에는 논어설(論語說)과 상채어록(上蔡語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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