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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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사성[四聖] 네 성인(聖人). 처음으로 주역(周易)의 팔괘(八卦)를 그린 복희(伏羲), 육십사괘(六十四卦)를 그리고 괘사(卦辭)를 붙인 주(周) 나라 문왕(文王), 효사(爻辭)를 지은 주공(周公), 상전(象傳)·단전(彖傳) 등의 십익(十翼)을 지은 공자(孔子)를 가리킨다.
❏ 사성[司城] 사공(司空)에 해당하는 송나라의 관직이름으로 토목이나 건축을 담당했던 관리들의 장이다.
❏ 사성[私省] 사성은 논어(論語) 위정(爲政)의 “내가 회(回)와 함께 온종일 이야기할 때는 어리석은 것 같더니, 물러가서 그 사생활을 살펴보면 그대로 행하니 회는 어리석지 아니하구나.[吾與回言終日 不違如愚 退而省其私 亦足以發 回也不愚]”라고 한데서 나온 것이다.
❏ 사성[四聖] 사성은 안자·증자·자사·맹자이다.
❏ 사성[使星] 사신(使臣)을 이른다. 한 화제(漢和帝) 때 이합(李郃)이 천문(天文)의 사성(使星)을 보고서 두 사신이 파견될 것을 미리 알았던 데서 온 말이다. 한(漢)나라 화제(和帝)가 각 지방에 민정(民情)을 순찰하는 사신(使臣)을 보내면서 미복(微服)으로 암행(暗行)하게 하였더니, 두 사신이 익주(益州)에 들어가서 이합(李郃)의 집에 자는데, 이합이 두 사람에게 묻기를 “두 분이 서울을 떠날 때에 조정에서 두 사신 보낸 것을 알고 오셨는가.”라고 하였다. 두 사신이 놀래어 “우리는 듣지 못하였다. 어찌 아는가.”라 하니 이합이 하늘에 별을 가리키며 “두 사신별[使星]이 익주의 분야(分野)로 향하였기 때문에 천문(天文)을 보고 안다.”라고 하였다.
❏ 사성[四聖] 전욱(顓頊), 제곡(帝嚳), 당요(唐堯), 우순(虞舜)을 말한다.
❏ 사성[四聲] 평성(平聲)·상성(上聲)·거성(去聲)·입성(入聲)이니, 사성으로서 음운(音韻)의 고저(高低)와 강약(强弱)과 장단(長短)을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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