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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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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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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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포도[槎上葡萄] () 나라 사람 장건(張騫)이 중랑장(中郞將)에 임명되어 오손(烏孫)과 대완(大宛) 등 여러 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적에 포도(葡萄)를 가지고 왔다. <博物志>

사상포증가[謝相蒲增價] 동진(東晋)의 명상(名相) 사안(謝安)의 포규선(蒲葵扇)으로, 시골로 가는 사람이 있어 돌아가려는 차에 사안에게 가 뵈었는데, ()이 돌아갈 노자가 있느냐 물으니, 대답하기를 포규선[부들 잎으로 만든 부채] 다섯 자루밖에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안이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 쥐니, 경향(京鄕)의 사서(士庶)들이 다투어 사서 값이 몇 배나 더 올라갔다. <晋書 謝安傳>

사새[四鰓] 농어의 별칭으로, 아가미뼈가 네 개라 하여 이른 말이다. <本草 䲐魚>

사색지지[四塞之地] 사방의 지세가 험하여 쉬이 넘보지 못할 땅을 이른다.

사생결단[死生決斷] 죽음과 삶을 놓고 결단을 내린다는 뜻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대들어 끝장을 낸다는 의미이다.

사생관두[死生關頭] 죽느냐 사느냐의 위태한 고비를 말한다.

사생도[寫生圖] 실물(實物)이나 실경(實景)을 그대로 잘 그려 놓은 그림을 말한다.

사생영욕[死生榮辱] 죽음과 삶과 영예와 치욕의 뜻으로, 인간 삶의 파란만장(波瀾萬丈) 인생 역정의 의미한다.

사생취의[捨生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한다는 뜻으로, 비록 목숨을 버릴지언정 옳은 일은 그만두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사생편[寫生篇] 사생도의 수법을 써서 그림 그대로 잘 묘사한 문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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