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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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불호[佛毫] 부처의 사리에서 나오는 광채. 식소편(識小篇)에 “영락(永樂) 연간에 불경을 반포하러 대보은사(大報恩寺)에 이르렀더니, 그날 밤 본절의 탑에서 사리의 빛이 보주(寶珠)처럼 보이고, 또 오색 호광(毫光)이 나타났다.”라고 하였다.
❏ 불혹[不惑] 40세. 마음이 미혹되지 않는다. 마음에 의혹됨이 없다. 판단에 혼란이 없음. 사물의 이치(事理)나 인간의 도리(道理)를 판단하는 안목이 명백해지고, 아는 것이 분명해져서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마음에 한 점의 의혹도 일어나지 않게 됨. 논어(論語)에 공자(孔子)가 “나는 40세가 되어서는 의혹하지 아니하였다[四十而不惑]”라고 하였다.
❏ 불화[不花] 토인(土人) 야선불화(也先不花)를 말하는데 그는 원(元) 나라 궁중의 급사(給事)로 공을 쌓아 그 공으로 향관(鄕貫)을 승격시켜 현으로 복구시켰다. 그 뒤에 야선불화가 사명을 받들고 본국으로 돌아와 말하기를 “본현의 흥복천사(興復遷徙)에 대하여 비가 없을 수 없다.”라 하므로 최해가 그 비문을 지었다.
❏ 불환[不還] 돌아가지 못한다.
❏ 불환[佛鬟] 산의 별칭이다.
❏ 붕[鵬]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북쪽 바다에 고기가 있는데 이름은 곤(鯤)이다. 변화해서 새가 되었는데 이름은 붕(鵬)이다. 붕새의 등은 몇 천 리인지 알 수 없으며 날면 날개가 하늘을 덮는 구름과 같다.”라 하였는데 사람이 큰 뜻을 품은 것에 비유한다.
❏ 붕거[鵬擧] 송조(宋朝)의 충신 악비(岳飛). 붕거는 그의 자(字)이다.
❏ 붕격수삼천[鵬擊水三千]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붕새가 남쪽 바다에서 옮겨갈 때에는 물을 3천 리를 치고 힘차게 날아 9만 리를 올라간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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