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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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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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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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명[不平鳴] 한유(韓愈)의 송맹동야서(送孟東野序)대저 만물은 평정함을 얻지 못하면 운다.”라 하여, 시문(詩文)을 짓는 것에 비유하였다.

불평지명대성희[不平之鳴大聲希] 한유(韓愈)송맹동야서(送孟東野序)’대저 어떤 존재이든 간에 온당함을 얻지 못하게 되면 밖으로 표현해내기 마련이다[大凡物不得其平則鳴]”라고 하였고, 고사성어고(故事成語考) 송옥(訟獄)세상 사람은 불만스러우면 떠들어대지만, 성인은 함께 따지지 않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世人惟不平則鳴 聖人以無訟爲貴]”라고 하였으며, 노자(老子) 41장에 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大象無形이라고 하였다.

불학무식[不學無識] 배우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음을 이른다.

불한이율[不寒而慄] 춥지 않아도 벌벌 떨릴 정도로 몹시 두려운 상황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나라 무제(武帝)는 중앙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방호족 세력을 억압하는 정책을 채용했다. 당시 의종(義縱)이라는 사람은 황태후의 총애를 받은 누님(의후 : 황태후의 병을 치료)의 덕택으로 현령과 도위를 지내다가, 남양태수를 거쳐 다시 정양태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는 남양태수로 재임하면서, 도위(都慰)였던 영성(寧成)의 일가(一家)를 죽인 바 있어, 이미 법 집행이 엄격하기로 유명하였다. 그는 정양태수로 부임하자, 정양군내의 호족세력을 평정한 후, 200여명의 범죄자들을 체포하였다. 동시에 그는 사적(私的)으로 감옥에 드나들며 죄인들을 면회한 200여명 사람들을 죄수 탈옥 기도죄로 구속하였다. 의종은 이 자들을 사형수들을 탈옥시키려 하였다라고 평정한 후, 그 날 중으로 400여명 전원을 죽였다. 이후 군내의 호족들과 백성들은 춥지않아도 벌벌 떨었으며[其後郡中不寒而慄], 교활한 자들은 알아서 관리에게 협력하여 공무를 도왔다[猾民佐吏爲治]. 후에 의종은 나랏일을 방해했다는 죄목(罪目)으로 기시(棄市)의 형에 처해 졌다. <사기(史記) 혹리열전(酷吏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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