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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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불일[佛日] 부처의 지혜. 불교의 진리. 법력(法力)이 널리 중생을 제도함이 마치 대지를 고루 비추는 태양과 같다는 말이다.
❏ 불입호혈부득호자[不入虎穴不得虎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얻을 수 없다. 모험 없이는 이득도 없다는 의미이다.
❏ 불장유자현경구[不將遊子炫輕裘] 호화로운 옷을 입고 부귀를 뽐내는 일은 전혀 볼 수 없다는 말이다. 공자의 제자 자화(子華)가 가볍고 따뜻한 옷[輕裘]과 살진 말[肥馬]을 타고서 제(齊) 나라로 가자, 공자가 “군자는 급한 처지의 사람을 보살펴 주지, 저렇게 부귀한 사람은 더 이상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論語 雍也>
❏ 불장일검경소년[不將一劍輕少年] 한신이 처음 천하게 살 때에 회음(淮陰) 시중(市中)에 갔더니 백정[屠中] 소년들이 한신을 모욕하여 가랑이를 벌리고 서서 “한신이 네가 죽음으로 결단하려거든 네가 찬 칼로 나를 찌르고 그렇지 못하거든 나의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가거라.”하니, 한신이 가만히 보다가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가니 시중(市中)의 사람들이 모두 한신을 비겁하다고 웃었다. 그 뒤에 한신이 초왕(楚王)이 된 뒤에 그 소년들을 불러서 “그 때에 한 칼로 죽이기는 어렵지 않았으나 죽이는 것이 이름이 없는 것이므로 참았다.”라고 하였다.
❏ 불정한창천[不整恨蒼天] 죽었다는 말이다. 좌전(左傳) 애공(哀公) 16에 “하늘이 돌보지 않아서 한 노성인(老成人)을 남겨 두지 않는구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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