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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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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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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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문[不二門] 대승교(大乘敎)의 별칭인 불이법문(不二法門)의 준말로, 전하여 불문(佛門)을 이른 말이다. 불이문은 바로 한결되고 실상된 이치를 말하는데, 피차(彼此)의 분별이 없으므로 불이문이라 한다.

불이법문[不二法門] 불이법문은 절대 평등의 유일무이한 지도(至道), 불가(佛家)의 최고 경지를 가리킨다. 유마에게 찾아온 보살들이 각자 불이법문에 대해서 해설을 하자 마지막에 문수가 말로 표현할 수 없다.[無言說]”고 하였는데, 유마는 그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불이법문의 경지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고 한다. <維摩經 入不二法門品>

불이불혜[不夷不惠] “백이(伯夷)는 성()의 청자(淸者), 유하혜(柳下惠)는 성의 화자(和者)”라는 말이 있다. <孟子 文公>

불이증문수[不二證文殊] ‘둘이 아니다라는 것은 문수보살과 유마힐(維摩詰)과의 대화에서 나온 말로 불이법문(不二法門)이란 문수보살을 가리키고 문수 또한 문수보살이다.

불인[佛印] () 나라 때의 고승(高僧)으로 시()에 능했고 특히 소식(蘇軾), 황정견(黃庭堅)과 친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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