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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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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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한 처지에 있을 때는 마땅히
빈천함의 고통을 알아야 하고,
젊고 왕성한 시기에는 반드시
노쇠함의 괴로움을 생각해야 한다.
處富貴之地, 要知貧賤的痛癢.
처부귀지지, 요지빈천적통양.
當少壯之時, 須念衰老的辛酸. <菜根譚>
당소장지시, 수념쇠로적신산. <채근담>
※ 痛癢 : 아픔과 가려움. 고통. 이해관계.
※ 辛酸 : 슬프고 괴롭다. 매운맛과 신맛. 음식의 맛이 맵고 신 것처럼 살아가는 일이 힘들고 고생스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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