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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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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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혼란한 곳에서는
가다듬을 줄 알아야 하고,
마음이 급박한 때에는
놓아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갈팡질팡하는 병을 내몬다 해도
다시, 안절부절 못하는
괴로움이 찾아들 것이다.
念頭昏散處, 要知提醒.
염두혼산처, 요지제성.
念頭喫緊時, 要知放下.
염두끽긴시, 요지방하.
不然, 恐去昏昏之病, 又來憧憧之擾矣. <菜根譚>
불연, 공거혼혼지병, 우래동동지요의. <채근담>
昏散 : 혼미하고 산란함.
昏亂(혼란) : 정신이 흐리고 어지러움.
提醒 : 일깨우다. 주의를 환기시키다. 상기시키다.
喫緊 : 아주 긴요함. 급박하다. 중요하다.
放下 : 일체의 집착을 버리고 해탈하는 일. 내려놓다. 내버리다.
恐(恐怕) : 아마 …일 것이다.
昏昏 : 어두운 모양. 아뜩하여 희미하여지다. 어둡고 침침한 모양.
憧憧 : 마음이 잡히지 않은 모양. 왔다 갔다 하는 모양. 갈팡질팡하다.
困擾(곤요) : 괴롭힘. 성가심.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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