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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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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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물을 거울로 삼지 않고
사람을 거울로 삼는다.
물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의 얼굴을 볼 뿐이지만
다른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이 길하고 흉함을 알 수 있다.
君子不鏡於水, 而鏡於人.
군자불경어수, 이경어인.
鏡於水, 見面之容. 鏡於人, 則知吉與凶. <墨子>
경어수, 견면지용. 경어인, 즉지길여흉.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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