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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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병협군[騈脅君] 갈비뼈가 붙은 임금이란 진문공(晉文公)을 말한다. 진 문공이 개자추 등과 망명했다가 돌아와 왕이 된 후에 개자추에게만 상을 내리지 않자, 용은 문공에, 뱀은 자신에 비유하여 ‘용사지가(龍蛇之歌)’를 지어 노래 부르며 면산(綿山)에 숨었다. 문공이 뒤에 깨닫고 불렀으나 오지 않자 산에 불을 질러 나오게 했는데도 나오지 않고 타죽었으므로 해마다 그날이면 찬밥을 먹으며 애도하였다.
❏ 보[簠] 바깥이 모나고 안이 둥근 것을 보(簠)라 하는데, 여기에는 도량(稻粱)을 담는다.
❏ 보각공첨용도비[寶閣恭瞻龍圖祕] 송사(宋史) 신종기(神宗紀)에 “보문각(寶文閣)에 학사(學士)·직학사(直學士)·대제(待制)를 두었다.”라 하였고, 문헌통고(文獻通考) 직관고(職官考) 직학사(直學士)에 “송(宋) 나라 대중상부(大中祥符) 때에 용도각(龍圖閣)을 회경전(會慶殿) 서쪽에 세워 태종(太宗)의 어서(御書)·어제(御製)·문집(文集)과 전적(典籍)·도화(圖畫)·보서(寶瑞)를 간직하게 했다.”라고 하였다.
❏ 보거상의[輔車相倚] 불가분(不可分)의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말로, 순망치한(脣亡齒寒)과 같은 말이다.
❏ 보거상의[輔車相依] 보(輔)는 협보(頰輔) 곧 볼, 거(車)는 아거(牙車) 곧 아래턱뼈, 서로 의지하고 돕는 관계를 이른다. 좌전(左傳) 희공(僖公) 5년에 “속담에 이른바, ‘볼과 턱뼈가 서로 의지하고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차다.’는 말을 우(虞)와 괵(虢)을 두고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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