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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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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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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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步步]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다.

보본[報本] 보본은 근본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조상 숭배를 말한다.

보부금성비[寶符金星祕] 옛날 우() 임금은 부적을 갖고 산에 들어가니 잡귀(雜鬼)들이 감히 침범하지 못했다 한다.

보불[黼黻] 보불은 관복(官服)에 수놓은 무늬이다. 전하여 유창하고 화려한 문장(文章)의 비유로 쓰인다.

보불문장[黼黻文章] 보불은 옛날 예복(禮服)의 화려한 문채로 지극히 아름답고 격조 높은 문사(文辭)를 뜻한다.

보불문장[黼黻文章] 임금의 예복(禮服) 하의(下衣)인 치마에 놓은 수()이다. 는 흑색과 백색으로 도끼 모양을 수놓은 것이고, 은 흑색과 청색으로 아() 자 모양을 수놓은 것이며, 청색과 적색인 것은 , 적색과 백색인 것이 이다. “黼韍文章 必以法故(보불문장 필이법고 ; 보불문장의 색깔은 반드시 옛 법식대로 물들인다.)<禮記 月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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