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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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변병비오[辨竝飛烏] 시비를 가리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정월(正月)에 “모두가 제가 옳다고 하나니, 누가 까마귀의 자웅을 알아낼꼬.[具曰予聖 誰知烏之雌雄]”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변복[邊腹] 글을 잘하는 데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변소(邊韶)는 문학(文學)으로 매우 이름이 높았는데, 하루는 그가 낮잠을 자는 척하고 누워 있자, 그의 제자(弟子)가 혼잣말로 “변효선(邊孝先)은 배[腹]는 비대(肥大)해 가지고 글은 안 읽고 낮잠만 자는군.”하고 조롱하므로, 변소가 그 말을 듣고는 즉시 응답하기를 “변효선의 비대한 배는 곧 오경(五經) 상자이다.”라 하였다.
❏ 변상[變相] 불가의 말로 초상화를 가리킨다.
❏ 변상벽[卞尙璧] 변상벽은 숙종 시대의 화가로서 벼슬이 현감에 이르렀는데, 특히 닭·고양이를 잘 그려 ‘변고양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다.
❏ 변성[邊聲] 오랑캐족이 부르는 노래 또는 변방 진영 군사들의 소리를 말한다.
❏ 변수, 무광[卞隨, 務光] 상나라 때의 은자들이다. 하걸(夏桀)을 멸한 상탕(商湯)이 임금의 자리를 이 두 사람에게 물려주려고 하자, 이 두 사람은 이를 치욕으로 생각하고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莊子 襄王>
❏ 변수[卞隨] 은자(隱者)로서, 탕(湯)임금이 천하로써 양보하였으되 거절하고 주수(椆水)에 투신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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