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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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백사마[白司馬] 당 나라 문장가 백거이(白居易)를 가리킨다. 그가 강주(江州)의 사마(司馬)로 좌천되었을 때 지은 ‘비파인(琵琶引)’에 “좌석에서 제일 많이 운 사람이 누구인고, 강주 사마 푸른 적삼 눈물 젖어 축축하네.[座中泣下誰最多 江州司馬靑衫濕]”라는 구절이 있다.
❏ 백사마[白司馬] 당대(唐代) 후사지(侯思止)라는 혹리(酷吏)가 있었는데 무식하여 쌍스런 말을 쓰며 죄인을 다루었었다. 그는 죄인을 고문하다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으며, 죄인을 다스릴 때면 “이 백사마(白司馬)를 잘 받들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맹청(孟靑)을 받을 것이다.”라고 호통을 쳤다 한다. 백사마는 북망산(北邙山)의 사마판(司馬坂)의 별명으로 죽음을 뜻하며, 맹청은 낭야왕(琅邪王) 충(沖)을 쳐서 죽였던 장군 맹청봉(孟靑棒)에서 따온 것으로 매로 쳐죽임을 뜻한다. <唐史 酷吏侯思止傳>
❏ 백사위인일[白社違人日] 백사는 흰 띠[白茅]로 지붕을 덮은 집. 즉 옛날 은사(隱士)의 집을 말하고 인일(人日)은 정월 칠일을 말한다.
❏ 백사인[白舍人] 백사인(白舍人)은 곧 당 헌종 때의 유명한 시인 백거이(白居易)를 말한다.
❏ 백사자[白獅子] 수박[西瓜]이 원래 서역에서 생산된 것이기 때문에 한 말인데, 백사자(白獅子)는 수박의 별칭(別稱)인 듯하나 자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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