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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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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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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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참[白柄鑱] 두보의 시에 장참장참백목참(長鑱長鑱白木鑱)”이란 구절이 있다.

백보천양[百步穿楊] ()나라 양유기(養由基)가 활을 잘 쏘아 백 걸음 앞에서 버들잎을 겨누어서 뚫었다.

백봉[白鳳] 뛰어난 시상(詩想)을 비유한 말이다. () 나라 때의 문장가인 양웅(揚雄)이 흰 봉황[白鳳]을 토()하는 꿈을 꾸고부터 사부(詞賦)가 더욱 뛰어났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백봉비[白捧羆] 왕비(王羆)는 북제(北齊)의 맹장이다. 남제(南齊)의 신무제(神武帝)가 한궤(韓軌) 등을 보내어 밤에 하()를 건너 왕비를 습격하니, 비가 모르고 있었는데 새벽에 궤의 군병들이 사다리를 타고 성에 들어왔다. 비는 아직 누워 자고 있었는데 문밖의 떠드는 소리를 듣고 맨발로 흰 몽둥이[白棒]을 들고 내달으며 크게 외치기를 늙은 곰이 여기 길목에 누웠으니 어느 담비가 지나갈 테냐.”라고 하니, ()이 보고 놀라 물러섰다.

백부[白傅] 만년에 태자 소부(太子少傅)를 지냈던 당() 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별칭이다.

백부[帛符] 비단을 찢어 가지는 증명물이다.

백부[栢府] 어사대(御史臺) 즉 사헌부(司憲府)의 별칭이다. () 나라 어사대 안에 잣나무[]를 줄지어 심었는데 그 위에 항상 까마귀 수천 마리가 서식하였으므로 어사대를 백부(柏府), 백대(柏臺), 오대(烏臺)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漢書 卷83 朱博傳>

백부편[白傅篇] () 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시편이다. 백부(白傅)란 백거이가 만년에 태자소부(太子少傅)를 역임했음으로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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