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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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반백[攀栢] 진(晉) 나라 왕부(王裒)의 부친이 사마소(司馬昭)에게 살해되자, 왕부는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무덤에 엎드려 절을 하고는 옆의 잣나무에 매달려 울부짖었는데, 나무에 눈물이 흘러 그 나무가 말라죽었다 한다. <晉書 孝友傳 王裒>
❏ 반복[反復] 주역(周易) 복괘(復卦)에서 복괘의 일양(一陽)이 생(生)하는 것을 두고 이르기를 “그 도를 반복하니 7일 만에 되돌아온다.[反復其道 七日來復]”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반부[攀附] 반룡부봉(攀龍附鳳)의 준말로, 용의 비늘을 끌어 잡고 봉의 날개에 붙는다는 뜻인데, 전(轉)하여 영주(英主)를 섬겨 공명(功名)을 세우는 비유로 쓰인다.
❏ 반부담[半負擔] 짐을 반쯤 실은 말 등에 안장 없이 사람이 걸터앉는 것. 즉 짐을 반쯤 싣고 사람이 타는 것을 말한다.
❏ 반비보보[潘妃步步] 남제(南齊)의 동혼후(東昏侯) 소보권(蕭寶卷)이 땅에 황금 연꽃을 깔아 놓고 총비(寵妃)인 반옥아(潘玉兒)에게 밟고 가게 하면서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나누나[步步生蓮花]”라고 일컬었던 고사가 전한다. <南史 齊紀下 廢帝東昏侯>
❏ 반빈[潘鬢] 진(晉) 나라 때 반악(潘岳)의 살쩍. 반악의 추흥부(秋興賦) 서에 “내 나이 32세에 비로소 이모(二毛)가 나타났다.”라 하였는데, 그 주에 “이모는 머리에 흰 털이 나서 두 빛깔이 된 것을 말한다.”라고 하였으므로, 이는 곧 반악의 살쩍이 희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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