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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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박선적[縛禪寂] 선적은 불가(佛家)에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조용히 명상(冥想)에 잠기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얽매인다는 것은 곧 그 목적인 진리는 깨닫지 못하고 행위에만 얽매임을 말한 것으로, 두보(杜甫)의 시에 “나도 승찬과 혜가를 스승삼아, 몸이 오히려 선적에 얽매였네[余亦師粲可 身猶縛禪寂]”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詩集 卷三>
❏ 박속방기정[薄俗防機阱] 온갖 핑계를 대고 겁을 주면서 찾아 온 손님의 면회를 사절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薄俗防人面 全身學馬蹄”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0, 課小豎 鋤斫舍北果林 枝蔓荒穢淨訖移牀 2>
❏ 박송당[朴松堂] 송당(松堂)은 조선 성종(成宗) 때의 무신이며 학자인 박영(朴英)의 호이다.
❏ 박수아[拍手兒] 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양양(襄陽)의 어린이가 다 손뼉치며 길 막고 백동제(白銅鞮)를 부른다”는 구절이 있다.
❏ 박수제창양양가[拍手齊唱襄陽歌] 이백의 시에 “양양의 아이들이 손뼉치며 거리를 질러막고 백동(白銅 : 노래 이름)을 부른다.”는 구절이 있다.
❏ 박순[朴淳]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庵)으로 의정까지 되었으며 67세의 나이로 죽었다.
❏ 박식[薄蝕] 해와 달에 빛이 없는 것을 박이라 하고, 한쪽이 훼손되는 것을 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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