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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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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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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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博山] 중국 산동성(山東省) 박산현(博山縣)에 있는 산이다.

박산[博山] 향로의 이름인 박산로(博山爐)를 말한다.

박산로[博山爐] 옛날 향로(香爐)의 이름이다.

박상[搏桑] 동쪽 바다의 해 돋는 곳에 있다는 신목(神木)을 이르는데, 또는 그 신목이 있는 곳을 가리키기도 한다.

박상지[朴尙之] 상지는 박서(朴遾)의 자이다.

박서[搏黍] 모시(毛詩)의 황조우비(黃鳥于飛)의 주에 황조는 박서새다라고 하였다.

박서[朴犀] 몽고군(蒙古軍)을 격파한 고려의 명장이다. 고종(高宗) 18(1231) 몽고 장수 살리타[撒禮塔]가 쳐들어왔을 때 박서가 서북면 병마사(西北面兵馬使)로 있으면서 김중온(金仲溫), 김경손(金慶孫) 등과 함께 구주(龜州)를 사수하며 한 달간이나 격전을 벌여 이를 격퇴했으며, 이에 구주를 버리고 개경(開京)을 먼저 함락시켜 고종의 항복을 받은 뒤 다시 공격해 온 몽고군을 또 다시 대파하여 그 용명(勇名)이 천하를 진동시켰는데, 마침내는 항복하라는 왕명을 받고서 항복한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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