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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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물색분류[物色分留] 시인 묵객들이 그곳의 경치를 많이 읊었으므로 뒤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말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송공이 쫓겨난 뒤 이곳에 시 지어 걸었는데, 아직도 남은 경치 노부의 손을 기다리리.[宋公放逐曾題壁 物色分留待老夫]”라는 구절이 있다. 송공(宋公)은 당(唐) 나라 시인 송지문(宋之問)을 가리킨다. <杜少陵詩集 卷22 嶽麓山道林二寺行>
❏ 물색지방[物色之訪] 정탐해서 찾음. 후한서(後漢書) 엄광전(嚴光傳)의 “광(光)이 숨고 나오지 않자, 제는 그의 어짊을 생각하여 그의 모습을 그려서 찾게 하였다.”라는 대목에서 온 말이다.
❏ 물실호기[勿失好機]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 물심일여[物心一如] 마음과 형체가 구분됨이 없이 하나로 일치한 상태를 말한다.
❏ 물아일체[物我一體] 외부의 사물과 내가 한 몸이 됨. 물질과 나, 객관과 주관의 구별이 없이 하나가 된 경지. 자연(物)과 내(我)가 하나가 된 경지. 곧, 자연에의 동화를 이른다.
❏ 물약[勿藥] 병이 완치됨을 말한다. 주역(周易) 무망괘(无妄卦)에 “구오는 잘못이 없는 병이니 약을 쓰지 않아도 나을 것이다.[九五 无妄之疾 勿藥有喜]”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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