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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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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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궁[米南宮] 미남궁은 송대(宋代)의 서화가(書畵家) 미불(米芾)의 별칭이다. 그는 일찍이 남조(南曹)의 벼슬을 지냈는데, 여기서는 그의 이름에 쌀 미(米) 자가 있기 때문에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 미단[未旦] 미명(未明). 날이 아직 밝기 전. 날샐 녘을 이른다.
❏ 미달불감상[未達不敢嘗] 공자(孔子)에게 계강자(季康子)가 약을 보내왔을 때, 공자가 절하고 받으면서 “나는 이 약의 성분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감히 맛보지는 못하겠습니다.[丘未達 不敢嘗]”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논어(論語) 향당(鄕黨)에 실려 있다.
❏ 미대[彌代] 개세(蓋世)이다. 세상에서 뛰어나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음을 이른다.
❏ 미대부도[尾大不掉] 꼬리가 크면 흔들지 못한다는 뜻으로, 신하의 세력이 강대하면 군주가 신하를 마음대로 부릴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좌씨전> 尾大難棹.
❏ 미도불원[迷道不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길을 헤맨다. 멀지 않다는 뜻. 즉, 곧 본 길을 찾게 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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