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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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몽중로[夢中路] 친구를 그리워하는 말이다. 옛날에 장민(張敏)은 고혜(高惠)와 서로 친구가 되었는데, 매양 친구를 생각하여도 만날 수가 없으면 그때마다 꿈속에 친구를 찾아가되, 다만 절반쯤이나 가서는 곧 길을 잃어버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몽진[蒙塵]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쓴다는 뜻으로 나라에 난리가 있어 임금이 나라 밖으로 도주함을 말한다.
❏ 몽초장[夢草章] 진(晉) 나라 사령운(謝靈運)이 고향을 떠나 영가 태수(永嘉太守)로 있을 때 못가에서 졸다가 꿈속에서 고향에 있는 족제(族弟) 혜련(惠連)을 만난 뒤에 지은 등지상루시(登池上樓詩)를 말한다.
❏ 몽축창강호탕구[夢逐滄江浩蕩鷗] 속진(俗塵)을 벗어나 여유롭게 살아가는 한가한 생활을 말한다. 열자(列子) 황제편(黃帝篇)에, 갈매기와 격의 없이 노니는 망기객(忘機客)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 몽충[蒙衝] 몽충은 옛 전함(戰艦)의 이름이다.
❏ 몽치례[蒙寘醴] 전한(前漢)의 초 원왕(楚元王)이 빈객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풀 적에 술을 좋아하지 않는 목생(穆生)을 위하여 특별히 감주[醴]를 마련케 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36 楚元王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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