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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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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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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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구[鳴鳩] 비가 내릴 것 같은 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날이 흐리면 수비둘기가 울면서 암컷을 둥지에서 쫓아내고[天將雨 鳩逐婦], 날이 맑아지면 다시 암컷을 부른다는 고사가 전한다.

명구조환우[鳴鳩朝喚雨] 반구(斑鳩)라는 비둘기가 있는데. 이 새가 울면 비가 온다하여 비를 부르는 비둘기란 뜻에서 환우구(喚雨鳩)라 한다.

명궁무내성치오[命宮無乃星値午] 명궁은 사주(四柱)를 말하며 오()는 십이지(十二支)의 하나로 말에 해당하니 곧 사주에 오성(午星)을 타고나서 역말을 맡게 되었다는 뜻이다.

명금[鳴琴] 지방관으로 정사를 잘함을 비유한 말이다. 공자(孔子)의 제자 복자천(宓子賤)이 단보(單父)의 장관이 되어 거문고만 타고 당() 아래를 내려가지도 않았으나, 단보가 잘 다스려졌다는 데서 온 말이다. <說苑 政理>

명금물자리[鳴琴物自理] 춘추 시대에 복자천(宓子賤)이 단보(單父)를 다스리면서 거문고만 타고 몸소 당() 아래를 내려가지 않았어도 단보가 잘 다스려졌다는 데서 온 말이다. <說苑 政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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